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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 레알시승기]링컨MKZ "매력 철철! 이름값 하네!"

2019-11-04 1 Dailymotion

16대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따온 '링컨', 그만큼 브랜드에 자신있다는 반증일 것이다. <br /><br />링컨은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다. <br /><br />과거엔 덩치 큰 자동차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링컨에서 만든 MKZ는 어떨지 '뉴레알시승기'에서 살펴봤다. <br /><br />■독수리 닮은 앞모습<br /><br />앞모습은 호불호가 엇갈릴 듯 하다. <br /><br />확실히 생소한 느낌이다. 라디에이터 그릴이 독수리를 닮았다는 데 적응하는 데 솔직히 시간이 걸렸다. <br /><br />하지만 역동적인 느낌은 볼수록 피부로 느껴졌다. 개인적으로는 앞태는 여전히 낯설지만. <br /><br />뒷모습은 앞모습과 달리 미래에서 온 느낌과 함께 역동성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다. 달리기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느낌이랄까?<br /><br />스포티한 느낌과 리어램프 등이 매력적이었다. <br /><br />자연스럽게 스포티함을 강조하다보니 트렁크 공간은 조금 작은 듯 하다. 골프백 4개를 넉넉하게 실을 공간은 아니다. 그래도 웬만한 짐들은 다 소화할 정도다. <br /><br />트렁크 문 여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.(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)<br /><br />■푸쉬 버튼식 기어, 낯섬보다 신기<br /><br />운전석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기어위치다. <br /><br />운전자의 오른손 아래에 있는 게 비교적 상식적인데 링컨MKZ는 푸쉬 버튼식이다. <br /><br />사실 처음으로 접해보는 방식이다. 요즘 새로 나오는 차량들의 기어 방식이 점점 새롭게 바뀌고 있다. <br /><br />어쨌든 드라이빙 모드로 가려면 D버튼만 누르면 된다. 계속 하다보니 훨씬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<br /><br />센터페시아와 대시보드 등이 상당히 미래지향적이다. 아마 독특함에 놀랄 것이다. <br /><br />주행감은 처음부터 깜짝 놀랐다. 액셀레이터를 밟자마자 물 흐르듯 튕겨나가는데 어!어!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. <br /><br />솔직히 링컨MKZ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출발부터 가속 그리고 언덕 주행 거기다 생각보다 좋은 연비에다가 적정한 가격...'매력 덩어리'라고 말하고 싶다. <br /><br />■출력,토크, 연비....매력적<br /><br />MKZ는 2.0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했다. 직렬 4기통 1999cc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. 최고출력 234마력(5,500rpm), 최대토크 37.3kgm(3,000rpm)의 성능을 낸다. <br /><br />공인연비도 준수한 편이다. 복합연비는 10.2km/l, 도심연비는 8.5km/l, 고속도로연비는 13.3km/l이다. <br /><br />운전자가 원하는 그런 성능을 착하게도 수행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. <br /><br />정숙성과 승차감도 훌륭했다. 그 배경에는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(Lincoln Drive Control)이 있다.<br /><br />도로 주행 환경과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승차감, 핸들링, 스티어링을 치밀하고 민첩한 느낌에서 부드럽고 너그러운 느낌에 이르기까지 아주 빠르게 변화시켜 준다. <br /><br />그래서 거친 길 위를 안락하게 달리면서도 코너를 활기차게 돌아 나갈 수 있다. <br /><br />스포츠 드라이빙 모드도 있어서 안정적인 운전이 조금 지루하다면 S로 바뀐 뒤 달려보면 MKZ는 신나게 달려준다. 그야말로 신나게!!<br /><br />링컨 MKZ는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럭셔리 세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<br /><br />외모와 다르게 자동차의 성능과 편의장치 등은 타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었다. <br /><br />가격도 4천 7백만원으로 국내 동급 모델에 비해서 훨씬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다. <br /><br />조금 더 알아보고픈 링컨 MKZ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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